세인트 버나드

이 품종의 근원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티베탄 마스티프,블러드 하운드,그레이트 데인의 피를 섞어 개량되어 졌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이어지는 험난한 알프스 산맥에 '버나드'라는 성자가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숙박을 위한 세인트 버나드 라는 수도원을 짓고 산속에서 길 잃은 사람들을 안내하고 조난자를 구조하는 목적으로 수도원의 이름을 붙인 세인트 버나드를 길러 냈다고 한다.

머리가 크고 폭이 넓으며 눈이 깊은데다 볼을 따라 늘어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몸은 전반적으로 근육질로 두터워 매우 튼튼하며 털이 많고 조밀한 편이어서 추위에도 강하다. 또한 후각이 잘 발달되어 있어 구조견으로서 최고의 견종이다. 흔히 세인트 버나드의 사진에서 목에 통이 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브랜디가 들어있는 통으로 4견1조로 조난자를 구조할 경우 몸을 따뜻하게 하여 조난자가 깨어 나면 통속의 브랜디를 마시고 추위를 덜었다고 한다.

사람을 쫓아다니거나 놀기를 좋아하지도 않으므로 몸집은 초대형이면서도 존재감은 거의 없다. 평소에는 상냥하고 온화하여 아이들과 잘 어울리면서도 대담한 면이 있어 번견으로서 적합하다.

단모의 버나드
특징 대형견으로서 힘이 세며, 영리하고 , 검은 안면이 약간 예리한 인상을 주지만 나쁜 성질은 가지고 있지 않다.
머리 두개골은 중량감있고 넓으며 상단이 약간 아아치형이다. 뺨이 상당히 넓으며 후두부가 잘 발달되어있다. 눈 사이에는 액단이 깊이 들어가 있으며 머리 전체에 주름이 있다. 주름은 안면에서 선명히 나타나며 후두부로 갈수록 점차사라진다. 이마와 눈 위에는 현저한 구김살이 있으며 주름을 향해서 모이는 형태를 하고 있다. 특히 움직일 때는 구김살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주름이 너무 많은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두개골에서 주둥이로 이어지는 경사가 가파르다. 주둥이는 짧고 테이퍼 형은 아니며 주둥이의 수직 길이가 수평길이보다 길다. 윗입술은 아래로 미세한 곡선을 그리며 아랫입술은 상당히 처진다. 이빨은 협상교합이며 역교합도 많이 발견되나 좋은 것은 아니다. 과잉교합은 치명적인 결점이 되며 입천장은 검은 것이 좋다.
코 크고, 검정색이며 콧구멍도 넓다.
귀 중간정도의 크기이며 간격은 상당히 넓고 귀가 위로 세워졌다가 옆쪽으로 꺾여진 형태로 머리에 바싹 붙어있다. 
눈 옆면보다는 약간 앞쪽으로 나있으며, 중간크기에 짙은 갈색이다. 아래 눈꺼풀은 대체로 완전히 감겨지지 않고 눈은 상당히 안으로 들어가 있다. 밝은 색의 눈은 결점이 된다. 
목 굵고, 길며 행동시 직립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수평 또는 아래로 처진다. 머리와 목이 이어지는 부분은 오목하게 들어가 있으며 목덜미는 둥글고 근육이 많아 목이 짧아 보인다. 목이 너무 굵은 것은 좋지 않다.
어깨 넓고 근육이 좋으며 경사가 진다. 어깨선단은 분명하게 드러나 보이며 등에서 제일 높은 곳이다. 
가슴 상당히 넓고 깊으나 팔굽의 위치까지 내려오지는 않는다.
등 넓고, 엉덩이까지 반듯하게 수평이 된다. 
복부 허리부분에서 위로치며 올려져 측면에서 보면 완만한 곡선을 이룬다. 
꼬리 굵고, 길며 평상시 아래로 반듯하게 내려 있으나 같이 위쪽으로 곡선을 그린다. 행동시는 더 높이 올라가지만 직립이 되거나 등위로 말려지지는 않는다. 꼬리는 끝이 약간 말린 것이 좋다.
다리 앞다리는 굵고 반듯하며, 뒷다리는 후구의 각이좋고, 며느리 발톱이 있는 것은 좋지 않다. 
발 발은 크고 발톱이 굵으며 며느리발톱은 뒷다리에 생길 수 있으며 제거해 준다. 
털 짧고 밀집된 털이 균일하게 나있으며 감촉이 부드럽다. 특히 넓적다리 털이 많고, 꼬리는 밑동부분에서 길고 밀집되어 있으나 꼬리 끝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발 발은 크고 발톱이 굵으며 며느리발톱은 뒷다리에 생길 수 있으며 제거해 준다. 
색 암적색에 흰무늬가 있거나, 흰 바탕에 암적색의 무늬가 있다. 적색은 황갈색과 비슷하며 같이 취급한다. 무늬가 있는 곳은 가슴, 발, 목덜미, 주둥이, 이마 등이다.
크기 수컷이 최소 70cm, 암컷 최소한 65cm,체중 50~55kg.
결점사항 위로 볼록한 등, 비교적 긴등, 무릎이 너무 굽은 것 (후구의 각이 작은 것), 발가락에 털이 많은 것, 발목이 가는 것.
 
장모의 버나드
특징 털의 길이는 제외하곤 단모의 버나드와 모든 특성이 같다.
긴 털은 약간 웨이브(wave) 모양이며 곱슬은 아니다. 등과 엉덩이 부근의 털이 특히 길며 꼬리는 중간길이의 털이 부푼 듯한 모양으로 나있다. 꼬리의 털이 곱슬인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꼬리에 털이 덮수룩 하게 나있거나 부분적으로 나있는 것은 결점이 된다. 안면과 귀의 털은 짧고 부드럽다. 귀의 밑부분의 털이 긴 것은 허용되며, 앞다리에는 털이 비교적 적게 나있으며 넓적다리의 털은 무성하다.
 

원 산 지 스위스
체 고 60~70cm 체 중 50~90kg
운 동 량 ☆☆☆☆☆ 그 룹 워 킹